넷플릭스_ 6언더그라운드 후기

넷플릭스_ 6언더그라운드 후기


넷플릭스 회원으로서 한창 홍보하고있는 6언더그라운드를 보았습니다.

원래는 볼생각이 없었는데, 전에 우연히 '런닝맨'을 보다가 라이언레이놀즈가 나오길래

'아니 형이 거기서 왜나와?!?!' 같은 반응으로 바로 검색했더니 저영화 홍보차 온거였더군요.

맙소사.. 전 또 설마 데드풀3이나왔나? 하고 설레었어요.

전부 이 잔망미 터지는 저포즈때문에 이끌려 보게된거라구요. 흑흑..

라이언레이놀즈라니!!! 잔망미 터지는 이사람때문에!!

넷플릭스로 개봉했다는 말에 바로 어플 켜고 보았더니 감독이 무려 마이클 베이

물론 트레스포머 :최후의 기사에서는 실망하고, 범볼비는 재밌게 봤죠.

 

보고나서 느낀생각은 확실히 호불호가 갈릴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이클베이 감독이 그동안 다른 영화에서 못담았던 액션을 여기서 다담고싶었구나~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단순히 킬링타임용인거같아요.

정말 '모든게 터진다.' 이카피와 어울리는 영화였습니다.

정말 화려합니다.

액션이 엄청 화려하고, 다터지면서 그만큼 잔인한것도 있어요.

(보통 영화는 사람이 잘리면 바로 컷이 넘어가는데,

이영화는 사람이 잘리면 그 잘린 단면이 보이고나서 컷이 넘어가죠.

이래서 스크린으로 개봉을 안하려고 한건가? 싶기도했습니다.

물론, 고어물이나 공포영화같은 경우는 스크린개봉을 하니 그냥 감독의 욕망덩어리를 담고싶어서 넷플릭스로 나온거같아요.)

 

 

각자의 본명도 모르는채 숫자로만 서로 부르는 여섯명.

사연 있는 억만장자 '원'의 주도하에 모인 이들은 악당중의 악당을 처단하는 정예요원인 '고스트'입니다.

이들은 본인들의 죽음을 위장하고 자유롭게 움직일수있습니다.

 

라는 스토리 이긴한데, 각본이 조금 부족한거같아요.

사실, 스토리시작부터 정신이 없는 편이긴해요.

중간중간 멤버들간의 과거와 현재를 번갈아가며 보여주는편입니다.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스토리 라인이 혼동이와서 햇갈릴수도 있어요.

아무래도 과거이야기, 현재이야기가 복잡하게 섞여있고,

집단의 이야기, 개인의 이야기 엮시 섞여있다보니 보다보면

마이클베이감독이 그동안 다른영화에서 넣지않았던 모든요소를 넣은 그런기분이었어요.

중간중간 파쿠르 액션도 나오고, 슬로우모션이라던가 다양한 화면구도도 나와서 자칫잘못하면 어지러울수도 있어요.

 

그냥 딱 킬링타임용 영화이고, 시즌2는 안나오길 바래봅니다.

이정도가 적당한거같아요.

혹은 시즌2로 영화가 나온다면 라이언 레이놀즈 중심으로 이어지는 스토리가 나오면 좋겠어요.

한편에 모든스토리를 담기엔 부족한거 같았거든요.


크게 정리하자면,

1. 잔인하고, 때려부수고 화려하게 터지는 액션을 좋아한다.

2. 킬링타임용으로 보고싶다!

3. 마이클베이 감독의 욕망 덩어리를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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