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맛집 _멘쯔

주말 광화문에서 결혼식도 있고해서 온김에 오랜만에 맛집 멘쯔를 갔습니다!

바로전에 다닌 회사가 광화문 쪽이었다보니 점심시간 여유될땐 자주 왔었는데..

이직후에 오랜만에 찾아왔습니다. 대략 1년반만인가요ㅠㅠ

주말이라서 사람이 많을거같아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얼마 안기다렸습니다! 20~30 정도?

오랜만에 보는 하얀색 식당.

그리웠어요ㅠㅠ

정말 다시 꼭 오고싶었거든요.

오랜만에 메뉴를 보니 신선했어요!

무엇보다 전에 왔을때 못봤던돈탄면메뉴가 있네요.

 

아침을 굶고 와서 너무 배가고파서 ..창피했지만 메뉴주문을 많이했어요...하하하!

2인좌석을 앉았는데 저희가 메뉴를 많이시켜서 4인좌석으로 옮겼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명란크림우동. 돈탄면, 데미돈까스, 고로케, 치킨가라아게, 콜라2

 

하하하..2명이서 먹기엔 양이 좀많죠!

참고로 저는 거의다 못먹었지만 저와 같이온 남자친구분께서 다드셨습니다.

입이 생각보다 까다롭고 일본가정식집이라던가 일식메뉴는 별로안좋아하는데

멘쯔는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어요.

 

남자친구가 먹자마자 나이스를 외치고 원래 먹는게 느린 사람이 엄청나게 빠르게 흡입해서 엄청 놀랬습니다.

 

 

 

 

 

 

 

명란크림우동

제가 제일 좋아하는 '명란크림우동' 이에요.

다른곳에서는 사실 크림이 너무 느끼하고 제가 크림을 별로 안좋아하는 편이라, 특히 크림우동이 대체적으로 카레가 많이 섞여있어서ㅠ

먹다보면 많이 느끼하고 해서 안좋아했는데 여기오고 저메뉴를 먹고나서 바로 '어머나~세상에 이게바로 크림우동이다!!!' 했습니다.

진짜 고소하고 생각보다 안느끼해요. 은근히 크림이 어렸을적 어디선가 먹어본 그런맛인데.. 이게 중독성이 어마무시합니다.

진짜 꼭 드셔보세요! 추천합니다!!

 

왼쪽 위부터, 고로케,가라아게,데미돈까스,돈탄멘,명란크림우동

고로케 같은경우는 안이 감자로 되어있는데 제가 명란크림우동 메뉴를 주문할때마다 꼭 같이 주문해요. 처음에 그냥소스 찍어먹고 나머지는 명란크림우동 소스를 찍어서 먹거든요!! 진짜 존맛! 이라는 단어가 그냥 나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서 맛있어요.

가라아게는 호불호가 갈릴거같아요. 남자친구는 입에 별로안맞는다고 했고, 저는 생각보다 맛있게 먹었어요!

+추가로 돈탄면은 사골? 돼지 돈코츠라멘 맛인데 더 칼칼해서 생각보다 괜찮았던거 같아요.

남자친구는 면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돈탄면 먹고 꽂혀서 연신 대박이라고 하더군요.

 

왼쪽 위부터 고로케, 가라아게,데미돈까스

데미돈까스의 소스도 가정적인 맛이에요. 어렸을때 먹어본 그런맛?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무엇보다 고기가 두툼한편이어서 괜찮게 먹었던거같아요.

 

이직 전 회사다니면서 먹었던 추억의 장소다보니, 여러모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맛집을 다시 와서 너무 좋았어요.

위치가 생각보다 구석이고, 가게가 작은편이라 기다려야하지만 꼭 한번쯤 오셔서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광화문_ 멘쯔

매일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추가로 멘쯔에서 밥드시고 후식이 필요하시다면

바로 근처인 '커피스트' 카페를 추천드립니다! 멘쯔에서 상당히 가까워요.

서울3개 커피 라고 불리우는 로스터리 카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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