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몸국 맛집 _ 신설오름

제주도 현지인이 추천한

몸국 맛집

신설오름

 

매일 10:00 - 06:00

월요일 휴무

둘째주, 넷째주, 명절당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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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를 다녀온건 조금 전이었어요.

19년도 초반이었나..

사실 기록을 남길겸 핸드폰 사진 갤러리에서 찾다가 발견되고

이번에 제주도 다녀오기 전에 정리하기위해 올리게 되었어요.

 

잠깐 제주도 1박으로 다녀왔을때,

제주도에 사시는 토박이분에게 추천받은 곳이에요.

물론, 지금은 사이가 안좋아져서 연락을 끈은 현지인분이셨지만 (매우 무례하셨으므로)

혀튼 이때 당시 그분덕분에 맛집 몇곳은 알았기 때문에

기록용으로 남기게 되었습니다.

 

여기는 원래부터 제주도에서 자라온 현지인분들이 

많이 오시는곳인데 많이 알려져서 관광객분들도 많이 온다고하네요.

 

 

이곳은 돔베고기랑 몸국을 주메뉴로 판매한다고하네요.

생선구이도 판매하는데 은근 많이 드시더라구요.

 

주차는 건너편의 주차타워가 있어서 이곳을 이용하시면되요.

아무래도 주거지역에 위치하고 있어서

제가 갔을땐 새벽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았어요.

 

 

저희는 이미 이전에도 밥을 먹고와서..

베고기 1개, 몸국 대자 1개 로 주문했어요.

 

전 몸국이란 음식도 여기와서 처음 알았는데,

토종음식이더라구요.

제주바다에서 자라는 해초류로, 

진하게 끓인 돼지뼈 육수에 몸을 놓고 만든 국이 몸국이라고 하네요.

메뉴는 몸국외에도 많아요.

물론 여기서 제일유명한건 몸국이라고 하네요.

 

 

 

 

 

 

 

 

몸국은 난생처음 먹어봤는데..

심지어 이때와서 몸국이란걸 알았는데 정말 제취향이었어요.

고춧가루 잔뜩 들어가서 매운걸 못먹다 보니 걱정했는데,

고춧가루가 들어가도 맛있더라구요.

 

몸국은 해초가 많이들어가니 비릴거같았는데 

비린맛은 하나도 없었고 오히려 걸쭉하고 진한 맛이 나요.

처음엔 고춧가루 없이 드셔보시고 섞어서도 드셔보세요.

개인적으론 둘다 맛있더라구요.

 

 

해장술+해장국을 드시러오는분들도 많았어요.

역시 현지인추천 맛집!

 

반찬은 콩나물 무침, 김치, 배추쌈과, 젓갈, 된장을 주시는데

젓갈은 평소먹는 젓갈이랑 맛이 조금 달랐어요.

젓갈이 익숙치않은분들에겐 조금 비릴수도있는데 저는 생각보다 맛있게 먹었어요..

반찬은 별건 없지만 간이 삼삼하니 괜찮았고

젓갈은 돔베고기에 찍어먹는건데 조합이 좋았어요.

 

돔베고기도 두툼하고 사르르 녹아서 정말 맛있었네요ㅠ

참고로 이미 이거 먹기전에 배가 불렀는데..

어찌저찌 맛있으니 이것도 또 들어가더라구요.

(맛있으면 0칼로리를 외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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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기가 현지인분들에게 유명한지 알거같더라구요.

원래도 사람많은곳이 보니깐 19년도 11월에 TV를 한번 탔네요ㅠ

가뜩이나 많은곳이.. 더욱 넘쳐나겠어요.

 

전 이미 그전에 간곳이긴 했는데..

진짜 제주도 토종음식을 드시고싶으시면 여기로 가시는것을 추천드리고싶어요.

처음 여기서 몸국을 접하고나니 몸국에대한 거부감은 없고 이번에 제주도 가면 꼭 다시먹고싶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