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 흑돼지 정육식당 백종원의 다다익고

가성비 좋은 서귀포 흑돼지 정육 식당

다다익고

정육점식당

 

매일 12:00 - 22:00

브레이크타임 - 15:30~17:00

라스트 오더 - 21:00

 

제주도에서 보다 신선하고 맛있는 흑돼지를 다다익고 정육점에서 저렴하게 구입하고

다다익고 정육점 식당으로 가져오셔서 샐프바를 마음껏 이용하시고 즐기실 수 있도록 만든 다다익고! 정육점, 정육점 식당입니다.

보편화된 숯불구이가 아닌 직화구이식으로 겉은 바삭하게 속은 부드럽게 익은 흑돼지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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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더본호텔안에 있는 도두반점을 이용하려고 했지만,

언제나 여행은 계획이 틀어지는법!

이미 오전타임은 예약과 손님이 다꽉차서 주문을 안받더라구요ㅠ

저희는 점심을 먹어야 했는데!!

그래서 근처 탐라파스타와 이곳중에 고민하다가

역시 제주도 왔으니 흑돼지를 먹어야지! 하고

다다익고로 오게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더본호텔을 이용하면서 준 할인쿠폰도 있었거든요!

(할인쿠폰 때문에 이곳을 선택한건 아닙니다.

그저 오늘은 고기가 먹고싶었으므로..)

 

입구에 들어가면 왼쪽은 정육점 식당, 오른쪽은 정육점이 있습니다.

이용안내도 같이 적혀있어요.

 

[이용안내]

1. 정육점에서 신선한 제주산 돼지고기를 직접 구입한다.

2. 구입한 돼지고기를 정육점 식당으로 가져가 구워먹는다.

3. 상차림및 식사류는 정육점 식당에서 주문하면된다.

 

 

 

 

 

이용안내를 따라 오른쪽에 있는 정육점 부터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참 깔끔하네요.

참고로 제가 갔던 시간대는 곧 브레이크 타임이 있던 시간이라

운이 좋았던건지 다른 시간대나 다른날엔 사람이 많아서 먹기힘들다던데

제가 갔을때는 한산한편이라 바로 들어갈수 있었어요.

 

 

 

들어가면 옆에서 오픈 키친(?)

고기를 다듬거나 하시는 모습을 통유리로 안을 볼수가 있었어요.

깔끔깔끔합니다.

 

 

 

 

그리고 각 고기부위별로 100g당 얼마인지 써져있습니다.

참 보기 좋네요.

 

 

 

이렇게 고기를 옆에서 고를수가 있어요.

수제소시지도 먹고싶었는데

생각보다 아침에 조식을 먹은 배가 소화가 다안되서

적당하게 먹기로 했어요.

 

크게 있는건 아니지만,

깔끔하게 나눠서 잘 포장되어있고.

대체적으로 모둠으로도 되어있기도 하고, 

부위별로 나눠져 있기도해요.

저는 모둠으로 선택했습니다.

 

 

 

 

 

 

가격은 확실히 저렴한편입니다.

저희가 고른 고기들 부위생각하면

대략 270g~290g사이였는데 

3만원 안쪽이었어요.

역시 가성비가 갑..

 

 

 

고기를 계산하고 바로 왼쪽에 있던 정육점 식당으로 들어갔어요.

잠시, 같이간 남자친구의 곰돌이 뒷태가 보이지만 살짝쿵 무시를 해주세요.

들어가면서 오른쪽의 대표 식사메뉴가 참 눈에 잘보이네요.

하지만 저희의 목적은 고기를 구워먹기였기에

눈물을 머금고 패스했습니다.

 

사진에는 잘안나왔지만, 셀프바가 있어요!

상차림비는 1인당 3천원 정도 입니다.

 

내부는 통유리에 환하고 넓어서 좋았어요.

 

 

 

 

 

 

차림표 사진입니다.

가격 참 착해요.

잔치국수나 멸치국수 정말 먹고싶었는데,

제뱃속이 음식을 거부했습니다ㅠ

저희는 그냥 무난하게 셀프바 이용과 해물 된장찌개를 추가로 주문했어요.

 

 

 

고기는 아까 정육점에서 사온 고기들

고기 질이 생각보다 좋았어요.

다양한 부위 모둠으로 주문해서 구웠습니다.

 

 

 

열심히 흑돼지를 구워먹었네요.

참고로 불판은 그리 큰편은 아니지만

2명이서 먹기에는 불편하지 않았어요.

무엇보다 화력이 참좋았던 불판.

이거 어디서 사셨는지 궁금하더라구요.

집에다가 들이고 싶었습니다.

 

 

 

맛있게 익어가는 흑돼지

두툼하니 맛있어요.

무엇보다 옆에있는 고기 찍어먹는 소스 참맛있었어요.

 

 

 

해물된장찌개는 사실 기대는 안했는데

기대를 안해서 그런가?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두부도 많이 들어있었고, 꽃게에 미더덕에 말그대로 해물이 생각보다 꽤들어가 있어서

가성비 좋다! 맛있다! 하면서 밥이랑 열심히 먹었네요.

(조식 많이먹어서 배부르다면서...)

 

 

듣기로는 백종원 선생님이 정기적으로 오셔서 점검하신다는데..

와.. 보통은 체인점 오픈하면 그냥 오픈만 하는 분들도 계실텐데

직접 점검하신다는 말을 듣고 감탄했네요.

 

소세지도 직접 개발하신거라는데

왜 저는 된장찌개에 꽂혀서 못먹었는지ㅠㅠ

셀프바도 참좋고 고기도 정말 맛있었어요.

다음에도 다시 더본호텔 이용하고 와야겠네요.